선착장서 차량 바다로 돌진 '추락'…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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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저녁 경기도 안산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빠른 속도로 바다 쪽으로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칠흑 같은 밤바다, 배 위에서 구조대원과 잠수요원이 물에 빠진 차량을 찾기 위해 잠수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돌진해 추락했습니다.

해양경비안전서는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2척, 잠수요원 등을 급파해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선착장 40m 앞 바다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41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바다 쪽으로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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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불길이 거세게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남 영광군 대마면에 있는 한 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교회 안에는 신도 등 3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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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사상구에서는 폐차장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폐차장 직원들은 작업장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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