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한화, 허도환·이성열↔양훈 트레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포수 허도환과 외야수 이성열을 내주고 오른손 투수 양훈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갖췄지만 외국인 선수 두 명 외에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는 넥센은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어 마운드를 강화했습니다.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이고,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한화도 1군 경험이 많은 포수 허도환과 이성열을 영입해 부족한 포수 수비와 공격을 메웠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에 복귀한 양훈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만 등판했습니다.

허도환도 신예 김재현에게 밀려 개막 엔트리에 빠졌고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5타수 2안타만 기록했습니다.

이성열은 1군에서 주로 지명타자와 대타로 나서 1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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