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해트트릭' 김두현, 4라운드 MVP


프로축구 성남 FC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두현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대전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두현을 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두현은 대전을 상대로 3골에 도움 1개까지 기록하면서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두현의 원맨쇼를 앞세운 성남은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프로연맹은 "김두현이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정상급 미드필더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울산 김신욱과 전북 에두가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두현을 비롯해 전남 이종호, 수원 김은선, 서울 에벨톤이 뽑혔습니다.

수비수로는 울산 이명재, 전북 조성환, 수원 민상기, 서울 차두리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전북 권순태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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