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까지 도심텃밭 1천800개 조성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텃밭 1800개를 조성해 보급하는 등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도시농업 2.0 마스터플랜을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시는 대부분 도심텃밭이 외곽 지역의 주말농장형으로 운영돼 쉽게 찾기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2018년까지 시내 도심틈새공간이나 근린공원, 공공시설 옥상 등을 이용해 도심텃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아파트와 공공시설 등에 옥상농원 35곳을 만들고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존도 2018년까지 은평구 혁신파크 내에 꾸미기로 했습니다.

가정의 음식물생쓰레기를 도시농업용 퇴비로 활용하는 사업도 확대해 현재 하루 20t 분량인 음식물생쓰레기 퇴비를 2018년까지 하루 100t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시는 이런 사업들을 위해 2018년까지 총 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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