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사흘 딸 살해해 유기한 비정한 30대 미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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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사흘 된 딸을 살해해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영아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33살 손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씨는 지난달 6일, 서울 관악구 자신의 집에서 혼자 여아를 출산하고, 이틀 뒤 담요로 아기의 입을 막아 숨지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손씨는 살해 이틀 뒤인 10일 새벽, 시신을 담요로 싼 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집 앞 쓰레기 버리는 장소에 유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CCTV를 확인해 손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조사 손씨는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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