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들이받고 승용차 전도…사라진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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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새벽 대전에서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차에는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함께 달아났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된 채 도로 한가운데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습니다.

목격자는 사고 차량이 다른 승용차와 경주를 벌이듯 중앙선을 넘나들며 주행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합니다.

[목격자 : 차 두 대가 왔다갔다하면서 빨리 다가오더라고요. (사고 난 다음) 남자 두 명이 차에서 나와서 숨더라고요.]

경찰은 차량를 두고 사라진 운전자와 동승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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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에 있는 1층짜리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요양원에는 90살 박 모 할머니 등 노인 9명과 직원 3명이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늦은 밤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요양원 건물 뒤에 있는 보일러실 근처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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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생후 사흘 된 숨진 친딸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미혼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1일 관악구에 있는 한 빌라 앞에 숨진 영아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상대로 영아가 숨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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