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도 견디는 '스발바르' 저장고…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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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 쌀. 그런데 갑작스러운 기후 이상으로 쌀이 사라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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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뿐만이 아닙니다. 빵의 원료가 되는 밀, 맥주의 주된 재료인 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기치 못한 순간 그것들이 사라지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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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을 대비해 만들어진 곳이 있습니다. 이른바 '최후의 날 저장고(Doomsday Vault)'라고 불리는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위치한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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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산하의 세계 작물 다양성 재단에서 설립한 이곳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혹은 이미 멸종한 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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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언제 닥칠지 모르는 대재앙을 대비해 식량자원을 비축하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는 국제 종자 저장고. 이곳은 해발 130m에 위치해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더라도 잠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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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전기 공급이 끊겨도 자연 냉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지진이나 핵폭발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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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쌀과 밀, 보리를 포함한 전 세계의 26만 800종의 샘플을 저장하고 있는 스발바르 국제 저장고는 최대 450만 종의 씨앗을 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산 식량 종자 5000점을 이곳에 입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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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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