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서 페트병 원료 PX공장 폭발사고…3만여 명 대피


중국 푸젠성에 있는 화학섬유 연료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은 어제(6일) 오후 푸젠성 장저우시에 있는 한 섬유 연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나면서 공장 상공으로 커다란 불꽃과 함께 버섯구름 모양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공장이 바다에 인접해 환경오염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장 근처에 사는 주민 3만여 명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공장 설비에서 기름이 유출된 뒤 불이 붙으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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