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미군-자위대, 평시부터 운용 일체화"


미국과 일본 정부는 무력 공격을 받을 위협이 없는 평시부터 미군과 자위대를 일체화해 운영하게 된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두 나라는 오는 2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합의할 예정인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미군과 자위대의 평시 연동성을 높이기 위해 외교·안보 당국자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기관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시에 공동 경계 임무에 투입된 미국 함정에 대한 자위대의 연료 보급이나 보호 조치가 가능하게끔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개정 방침은 미국과 일본의 협력을 강화해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는 차원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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