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서늘…흐린 가운데 빗방울


동영상 표시하기

도심에선 봄꽃이 화사한 데 날씨는 참 심술궂습니다.

오늘(7일) 서울의 낮 기온 1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은 데다가 바람까지 불면서 좀 서늘하겠는데요, 내일까지는 이렇게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찬 기운이 돌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따뜻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비 소식까지 있는데요, 남부 내륙에서는 밤에, 또 중부 내륙에선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양은 대부분 5~1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강원 산간과 또 경북 북동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5cm의 때늦은 눈도 쌓이겠습니다.

지금 흐리거나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동해안에서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대신 대기 질은 좋아지면서 오늘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반적으로 날씨 상황이 좋아질 텐데요, 하늘도 맑아지고 기온도 점차 오르면서 주 후반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