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뛰는 위건, 성적 부진으로 매케이 감독 경질


김보경이 새로 둥지를 튼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위건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맬키 매케이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위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케이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팀을 이끈 매케이 감독은 그동안 승점 19점을 따는데 그쳤고, 정규리그를 5경기 남긴 상황에서 2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안정권에서 승점이 8점이나 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샤프 구단주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지만 구단의 미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케이 감독을 경질했다"며 "지금은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위건은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8승 11무 22패의 성적으로 23위로 밀리면서 강등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24개 팀이 경쟁하는 2부리그에서 22∼24위 팀은 3부리그로 강등됩니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위건은 2부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풀럼과의 승점 차가 8점이나 벌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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