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ATP투어 대회 예선 결승 진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서 예선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현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미국의 라이언 스위팅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예선에서 6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독일의 미샤 즈베레프와 본선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즈베레프는 현재 순위가 682위에 불과하지만 2009년에는 45위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정현이 2회전에서 꺾은 스위팅도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세계 랭킹 64위까지 찍었던 강호입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세계 랭킹 12위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를 비롯해 존 이스너(24위·미국), 전 세계 랭킹 1위 레이튼 휴잇(107위·호주) 등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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