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수면제 먹이고 금품 챙긴 50대 구속


부산 동래경찰서는 찜질방에서 만난 사람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 모(54)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3월 18일 낮 1시 부산시 동래구의 한 찜질방에서 이 모(52)씨에게 수면제를 탄 녹차 등을 먹여 실신하게 하고 옷장 열쇠를 빼내 금품을 훔치는 등 3차례 같은 수법으로 373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찜질방에 혼자 온 사람에게 말을 걸면서 환심을 산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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