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머레이 꺾고 마이애미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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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앤디 머레이를 2대 1로 꺾고 우승 상금 90만 400달러, 9억 8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조코비치는 2007년과 2011년, 2012년, 2014년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이자 5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머레이를 상대로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18승 8패로 앞서게 됐습니다.

머레이는 새로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3위에 오르게 되지만 최근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등 '빅3'를 상대로 12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복식 결승에서는 마르티나 힝기스-사니아 미르자가 엘레나 베스니나-에카테리나 마카로바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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