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 '대권 재도전' 힐러리…출마방식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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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대권 재도전 선언을 준비 중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출마방식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은 지난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대세론에 편승했다가 오바마 돌풍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그래서 '달라진 힐러리'를 연출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키워드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앞으로 2주 이내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클린전 전 장관은 이를 위해 뉴욕 브루클린의 한 오피스 빌딩 두개 층을 임대해 선거운동본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연방선거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대선후보 출마자는 선거운동 사무실을 차린 뒤 15일 이내에 이를 신고해야 합니다.

따라서 클린턴 전 장관으로서는 오는 16일 이전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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