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가파른 상승세…작년보다 16.7%↑


최근 주택 청약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오피스텔 신규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오피스텔 분양가가 3.3㎡당 1천343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1천150만 원보다 193만 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평균인 1천92만 원에 비해서도 약 23%가량 오른 겁니다.

서울지역 오피스텔 분양가는 2010년 3.3㎡당 1천296만 원을 기록한 후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약세를 보이며 2013년 1천86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주택거래 회복과 금리 인하 여파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구별로는 광진구가 지난해 평균 1천52만 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천640만 원으로 무려 588만 원이나 올랐습니다.

경기도도 상승세입니다.

경기도의 올해 1분기 분양가 평균은 3.3㎡당 870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817만 원보다 53만 원 올랐습니다.

지난달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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