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시장규모 8조 5천677억 원…전년보다 24%↑


스마트 홈이 글로벌 정보통신 업계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난해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 넘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국내 스마트홈 시장규모가 8조 5천677억 원으로 전년보다 2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12년보다 11.8% 커진 6조 8천908억 원이었습니다.

증가율로 따지면 배로 늘었습니다.

스마트TV와 홈엔터테인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57.7%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스마트 융합가전이 30.7%로 뒤를 따랐습니다.

가장 매출이 큰 영역은 스마트TV 단말,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주변기기였습니다.

지난해 국내 일체형 스마트 TV 보급률은 9.6%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차별화 콘텐츠가 부족한데다 유료방송업체에서 스마트 TV 기능을 추가한 수신기 제공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지난해 세계 스마트 TV 시장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는 스마트 TV 판매량이 일반 TV를 넘어서는 해가 될 것이라는 시장조사기관의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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