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휴식' 레버쿠젠, 함부르크 4대 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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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함부르크를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레버쿠젠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31일 뉴질랜드와의 국내 평가전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손흥민의 팀 동료 스테판 키슬링과 곤살로 카스트로가 각각 2골씩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7분 카스트로가 카림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4분에는 카스트로의 크로스를 키슬링이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11분과 18분 키슬링과 카스트로가 각각 1골씩을 보태 4대 0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레버쿠젠은 13승 9무 5패를 기록해 4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마인츠는 베르더 브레멘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후반 8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 교체됐고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후반 10분 구자철이 동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탠 마인츠는 6승 13무 8패로 리그 11위를 유지했습니다.

김진수가 풀타임을 소화한 호펜하임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4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7분 스벤 쉽록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4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김진수는 전반 추가 시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을 만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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