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K리그 복귀전…FC서울,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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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FC 서울이 박주영이 7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제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을 투입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경기장에 들어선 박주영은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존재감은 있었습니다.

박주영을 막느라 제주 수비라인이 올라오지 못하자 서울은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44분 마침내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주영과 경합하던 제주 정다훤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에벨톤이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은 1대 0으로 이겨 개막 후 3연패에서 벗어나며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은 에두의 골로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수원은 부산을 2대 1로 눌렀고 성남은 김두현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대전을 4대 1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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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가 부쿠레슈티 월드컵 개인종합 후프와 볼 종목에서 결선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오늘(4일) 밤 10시부터 곤봉과 리본 종목 예선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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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난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에 복귀합니다.

우즈는 지난 2월부터 허리 부상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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