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세영, 시즌 첫 메이저 대회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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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타를 줄였습니다.

김세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2위인 미국의 모건 프레셀을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신지은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브리트니 린시컴, 카트리나 매슈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렸고,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유소연은 오늘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하며 합계 3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챔피언 박인비는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22위, 김효주는 1오버파 공동 42위를 차지했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박세리는 5오버파 공동 84위로 밀려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한편, LPGA투어 사상 최초로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에 도전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오버파 73타에 그쳤습니다.

언더파 행진을 마감한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3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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