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범훈 외압 의혹' 중앙대 이사진 곧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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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중앙대 본교와 분교 통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된 중앙대 이사진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4일) 중앙대 본교와 분교 통합 과정과 적십자간호대 인수 문제에 관여했던 이사회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중앙대 이사진 가운데 소환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해 본교와 분교 통합을 의결했던 2011년 이사회의 회의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에는 중앙대 이사장이던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대학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대 이사회 관계자들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중앙대 본교 분교 통합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범훈 전 수석을 비롯한 4명에 대해 다음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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