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6시 44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화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천8백 평방미터 규모 공장 4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42분쯤 완진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55분쯤 광역1호를 발령했다가 1시간여 뒤 해제했습니다.
광역 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2·광역3호로 확대됩니다.
소방 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를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