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9R 연속 언더파…LPGA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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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최다 연속 라운드 언더파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 2004년 스웨덴의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리디아 고는 선두와 4타 차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모건 프레셀이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 2007년 18세 나이에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LPGA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던 프레셀은 8년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립니다.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가 4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우리선수 가운데는 유소연이 3언더파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LPGA 통산 31승에 빛나는 미국의 55세 베테랑 줄리 잉스터도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최나연은 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양희영,전인지,이미림 등이 1언더파 공동 10위로 출발했습니다.

장하나와 김세영은 이븐파 공동 26위입니다.

2013년 챔피언 박인비는 2오버파 공동 52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이 대회 우승컵만을 남겨둔 박세리는 3오버파 공동 72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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