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구매 의사 밝혀"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대전차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등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현지시간 어제 "국무부가 한국에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AGM-114R1 헬파이어Ⅱ 미사일 400기와 관련 장비 및 부품, 훈련, 지원 등의 판매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헬파이어Ⅱ 세미-액티브 미사일 100기와 TM-114Q 훈련용 미사일 100기 등입니다.

미국 측은 이번 무기 판매 예상 가격이 8천100만 달러, 우리 돈 886억 원 상당으로 주요 계약사는 록히드 마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대지 헬파이어 미사일은 헬기 등에 장착돼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 등을 파괴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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