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을 위한 논의를 진행중인 노사정 대표들이 오늘(3일)도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밤샘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는 "대표자 회의를 통해 논의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대표들도 결과 발표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주를 넘기기 전엔 반드시 논의를 마치고 합의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표들은 통상임금이나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3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비정규직 기간연장과 일반 해고요건 완화 등 5개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