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예전 곡 중국어버전으로 부른 싱글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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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8)가 예전 곡들을 중국어로 부른 앨범을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낙원', '끝', '어땠을까' 등의 중국어 버전이 담긴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수록곡들은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 등과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고 YG는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달 25일 중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QQ뮤직 어워즈'에서 '아버지'를 중국어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중국 음원 사이트인 QQ뮤직에 음원을 독점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QQ유행지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싸이는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서 2천40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는 등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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