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쉐보레 스파크·쌍용 XAV·르노삼성 이오랩 첫선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15서울모터쇼가 오늘(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이달 12일까지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총 32개 업체가 370대를 출품했습니다.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첫 출시된 이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신형 스파크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갖췄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축간거리는 늘리고 전고는 36mm 낮추는 등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을 통해 주행 효율은 높이면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신형 스파크에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GM의 차세대 에코택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됩니다.

한국GM의 모회사인 GM은 앞으로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XAV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XAV를 앞세워 관객몰이에 나섰습니다.

XAV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박스형으로 설계돼 강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췄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이오랩

르노삼성은 콘셉트카 이오랩을 들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지만 아시아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으로 1리터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2g에 불과한 PHEV입니다.

시속 120㎞ 속도로 60㎞까지 전기모터로 주행 가능해 출퇴근은 전기모터로만 사용하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는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가 마그네슘과 첨단 고강도강을, 미쉐린이 타이어를, 컨티넨탈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참여하는 등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공동 개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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