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권근혜, 은퇴 번복하고 복귀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지난 시즌 직전 전격 은퇴 발표를 선언했던 국가대표 출신 권근혜가 다시 코트로 돌아옵니다.

2013시즌 도움왕을 기록한 뒤 지난해 깜짝 은퇴를 발표했던 권근혜는, 모레 개막하는 2015 코리아리그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고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8살인 권근혜는 2011년 리그 MVP를 차지하고 그해 12월 브라질 세계선수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은 물론, 2012년부터 2년 연속 리그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2011년 세계선수권 당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권근혜를 지도했던 강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감독은 "1년 넘게 운동을 쉬어 리그 초반에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능력이 있는 선수기 때문에 곧 예전 경기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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