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개혁' 실무기구 내일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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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이어갈 실무기구 구성에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활동시한은 정하지 않고,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특위와 동시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민, 우윤근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시한 문제로 난항을 겪던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를 내일부터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실무기구 활동시한은 정하지 않았지만, 실무기구는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와 동시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연금특위 운영 시한을 다음 달 2일로 정했기 때문에, 사실상 다음 달 2일까지 실무기구와 특위를 동시에 가동해 연금 개혁안을 마련하는 셈입니다.

실무기구는 정부와 노조, 여야 추천 전문가와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등 모두 7명이 참여하되, 여야 의원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무기구는 대타협기구에서 논의된 안을 중심으로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동시 가동되는 연금특위는 실무기구가 내놓은 합의안이 마련되기 전이라도 연금 개혁과 관련한 30여 개 의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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