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운전자 도로청소차량 들이받아 3명 사상


오늘(2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풍암도 제2순환도로 진입로에서 기 모(20)씨가 운전 중인 K5 렌터카가 축대벽과 도로청소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기 씨와 도로청소차량 뒤에서 수신호 하던 황 모(69)씨가 숨지고, 승용차 동승자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조사결과 사고차량은 당시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 갑자기 원을 그리며 회전한 것을 드러났습니다.

도로에서 회전한 차량은 도로 축대벽과 도로 옆 수로를 정리하던 청소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기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