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저출산·중국경제 리스크 정책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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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출산과 중국경제 리스크를 한국 경제의 대내외 위험 요인으로 거론하면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중장기전략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선진국 초입에 들어선 지금 상황에서는 핵심분야 구조개혁, 시장 중심의 유연한 경제체제 구축, 지속가능한 복지·재정체계 확립 등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출산, 중국경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에 대해서는 기존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발상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균형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며 경기 활성화와 구조개혁에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경기에 대해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신(新) 3저 효과 등으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거래가 활발해지고 생산, 소매 판매 등 주요 지표가 반등하는 등 미약하게나마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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