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초 만에 침입부터 절도까지…'일사천리' 절도범 검거


서울 금천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 유리를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1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휴대전화 매장 유리벽을 망치로 깨고 들어가 17초 만에 스마트폰 8대, 6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보안 업체 직원이 도착하기 전 달아나기 위해, 범행 이틀 전부터 매장을 답사하는 등 미리 동선을 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훔친 물건인 걸 알면서도 윤씨로부터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보관한 혐의로 25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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