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마그마팔찌, 이슬람 할랄인증…제주서 처음


이슬람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 기업 제품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현무암과 송이로 건강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제주마그마에너지의 '마그마팔찌'가 지난달 28일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마그마에너지는 지난해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하스 박람회에 참가한 후 할랄인증 기관인 제주이슬람문화센터와 대행 기관인 가교에서 인증 과정을 거쳤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먹거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슬람의 매우 까다로운 생활습관을 의미한다.

이슬람권에서는 식품 외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른 분야의 제품에도 할랄인증 여부를 따져 구매한다.

제주이슬람문화센터와 가교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할랄인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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