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왔다가' 인천 강화도 온천탕서 70대 숨져


1일 오전 5시 57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온천탕 안에서 A(7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탕 안에서 물장구를 치던 A씨가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오랜 시간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B(80)씨가 경찰에 신고해왔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데다 감식 결과 사인이 심장마비로 추정됨에 따라 부검하지 않고 시신을 유족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노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인과 이 온천을 수시로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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