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 장모, 여자와 다정히 통화하는 사위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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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사위’ 이만기가 낯선 여자와 정답게 통화하는 모습에 장모가 뿔이 났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촬영에선 처가살이 내내 머슴모드로 일하던 이만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만기가 전화를 받자마자 “만기씨~”라고 부르는 콧소리 가득한 여자 목소리에 장모의 얼굴은 순식간에 찌푸려졌다.

전화를 마친 이만기는 “근처에 동호회 지인이 찾아왔다”며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이에 화가 난 장모는 “하던 일은 마치고 가라”고 말했다.

장모가 준 일거리는 가마솥 미장부터 완두콩 심기까지, 산더미였다. 급기야 장모는 이만기가 신고 온 가죽 운동화를 더럽다고 물에 빨기까지 하며 사위의 외출을 방해했다. 이에 외출을 할 수 없게 된 이만기는 어쩔 수 없이 처가로 지인을 초대했다.

한편 스튜디오에 출연해 영상을 본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낯선 여자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남편의 모습에 “저렇게 다정한 목소리는 처음 듣는다”며 기분 나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모를 분노케 한 이만기의 여자지인은 오는 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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