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하반기 재정 운용, 세수 등 상황 봐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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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에는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하반기 재정 운용 방향은 세수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재정정책자문회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 정책과 통화·신용정책이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재정정책자문회의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화된 예산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등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고포상금제, 신규사업 적격성 심사제, 부정수급시 사업참여 영구금지 도입 등을 통해 보조금의 부정·부적정 수급을 근절하고 600개 유사·중복사업의 통폐합을 조기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2016년 예산안 편성의 주요 3개 축으로 '재원배분의 합리성', '재정지출의 비효율 차단', '재정운용의 신뢰성 강화'를 제시하면서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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