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면세점 매출 8조 첫 돌파…'땡큐, 요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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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해 전국 면세점 총매출액이 8조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난해 전국 보세판매장, 즉 면세점의 매출액' 자료를 보면 총매출액은 약 8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세점의 최근 3년 동안 평균 성장률은 14.7%인데, 지난해에는 이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인 겁니다.

면세점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는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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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최대 60%까지 원금을 탕감하는 프로그램을 오늘(1일)부터 시행합니다.

또 졸업 한 뒤 취업 때까지 최장 2년인 대학생 대상 채무상환 유예 기간을 미취업 청년층까지 포함해 졸업 후 취업 시까지 최장 4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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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사기 조직은 "해외에서 무단으로 인터넷뱅킹이 이용된 기록이 있으니 금감원 전산보안팀 박선영에게 전화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무차별 발송해 자금 이체를 유도한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을 사칭해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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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 경영자에 대해서는 연대보증 의무가 원칙적으로 면제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술금융 효과를 높이고자 우수기업에는 연대보증을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늘부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각 영업점에서 공급하는 보증액의 25%를 경영주 본인의 연대보증 없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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