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토] 재선충병으로 몸살 앓는 마을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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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재선충병

경북 영주의 한 마을 뒷산이 '소나무 에이즈'라고 하는 재선충병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영주시에 따르면 평은면 지곡리 마을 뒷산에서 지난해 말 재선충병 감염목 6그루를 발견해 훈증처리를 했습니다.

또 말라죽은 소나무 80여 그루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최근 이 나무들도 모두 베어낸 뒤 훈증처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마을 뒷산 곳곳이 훈증처리를 위한 녹색 방수포로 뒤덮여 오가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접경지역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안동에서 발생한 재선충병이 영주로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병철 영주시 산림방재팀 주무관은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평은면 일대 소나무 10만여 그루에 예방접종을 했고 조만간 항공방제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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