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마을버스가 시내버스 받아…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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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1일)밤 서울 중구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의 1층 중식당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창밖으로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시 중구의 4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사람들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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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1대가 차체만 남을 정도로 불에 타버렸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에서 성동교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등 3명이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 등이 불에 타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앞바퀴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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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중랑구 일대 주택가에 전기가 끊겨 120여 세대가 약 20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신주에 설치된 일부 절연용 애자의 상태가 불량해 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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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정류장에 멈춰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기사 최 모 씨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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