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공모'…장 모 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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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과정에 공모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컨설팅업체 대표 장 모 씨가 오늘(1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에서 하청업체 2곳을 선정해달라고 정동화 전 부회장에게 청탁하고, 이 업체들을 통해 비자금 수십억 원을 조성한 뒤 이를 국내로 들여오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정동화 전 부회장을 소환해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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