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1년 넘게 대화 단절 모녀 등장…'문자나 톡'만 사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1년 넘게 대화가 단절된 모녀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김구라가 고민의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혹시 이중인격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1년 넘게 대화 대신 문자와 톡으로만 용건을 주고 받는 모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신청한 어머니는 "딸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한 지 1년이 넘은 거 같다. 문자나 톡으로만 한다. 한 집에 살면서 그렇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래켰다. 이에 김구라는 어머니에게 "다른 분에게도 그러냐. 혹시 어머니 이중인격이 아니냐"고 돌발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김구라에게 과하다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과하지 않다. 내 마음 속 이야기다. 속으로 생각할 거면 내가 여기 왜 나왔냐.지금은 문제가 해결 된 게 아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민상담에 나선 딸은 엄마와의 대화 단절에 대해 "5학년 때부터 대화를 안 하다가 지금까지 메신저로만 대화한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부를 때도 톡으로 보낸다. 못 보면 그냥 넘어가는 거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