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매매·전세가격 오름폭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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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의 주택 매매·전세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2월보다 0.30% 상승했으며, 2월의 0.20%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전세난과 저금리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매수세가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가는 수도권이 0.38% 상승했고 지방은 0.23%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0.57%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구 0.50%, 제주 0.48%, 경기 0.40%, 서울 0.36%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세가격은 공급부족으로 0.46% 상승하며 역시 지난달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경기도가 0.7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과 서울도 각각 0.66%, 0.60% 뛰는 등 수도권이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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