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행인치고 담벼락 들이받아…1명 부상


31일 오전 8시 10분께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의 한 연립주택 앞 도로에서 폴크스바겐 골프 차량이 지나가던 여중생을 친 뒤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여중생 김모(14) 양이 부서진 담벼락 사이로 튕겨져나가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골프 운전자 김모(42·여)씨가 차를 후진하다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에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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