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구라 '동상이몽', 녹화장 눈물바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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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출연진이 의뢰인 가족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질풍노도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 중, 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고민들을 일상 관찰 및 토크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 대표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공동 진행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첫 녹화 현장에서 두 MC는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순조롭게 진행을 이어갔다. 또 출연 가족들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가 시선을 모았다.

화장하는 10대 딸로 인해 고민이 있는 엄마, 딸과 ‘카톡’으로만 대화하는 워킹맘, 아들과 진로 갈등을 겪고 있는 엄마 등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모든 가정에서 공감할 법한 다양한 사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 김구라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가족들의 사연에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워킹맘의 사연에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출연진은 가족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팽팽하게 대립하던 가족들은 스튜디오에서 한바탕 고민을 상담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퇴장했다는 전언이다.

가족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룰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MC 유재석, 김구라 외에 개그맨 지석진, 방송인 장영란, SBS 박은경 아나운서, SBS 사회부 이한석 기자, AOA 지민, 배우 노태엽 등이 함께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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