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중국에도 영향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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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은 서울에 문을 열 유엔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의 인권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북한 반인도범죄철폐연대 주최 세미나 축사에서 "아직 동북아시아 일대가 완전히 민주화, 자유화된 지대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개설된다면 그 역할은 단순히 남북한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 전체에 밝은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 씨가 중국에서 구금돼 고문을 당한 의혹도 거론하며 "북한을 넘어 중국에서도 인권 유린으로 절망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러시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현장사무소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울글로벌센터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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