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면세점 매출 8조 3천억 원…전년보다 22% 증가


지난해 전국 면세점 총 매출액이 8조 원을 웃돌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2014년도 전국 보세판매장 매장별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보세판매장, 즉 면세점의 총 매출액은 약 8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세점의 최근 3년 동안 평균 성장률은 14.7%로 지난해도 성장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매출액이 7조 3천 397억 원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고 중소중견기업은 4.8%, 공기업은 6.8%였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중소 중견기업이 58.3%로 전체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고 대기업은 21.9% 수준이었습니다.

면세점 유형별로 시내면세점 매출액이 5조 3천 893억 원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으며 1년 전보다 3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국장면세점 매출액은 2조 5천 10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9%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운영을 위한 특허 수는 모두 43개로 1년 전보다 3개 늘어났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의 특허가 18개로 1년 전보다 7개 늘었고 대기업은 18개, 공기업은 7개로 각각 전년보다 1개와 3개씩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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