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예쁘다며 '슬쩍'…반려견 인기에 절도까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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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주인과 떨어져 있는 반려견을 훔친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3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공원에서 한 20대 여성의 반려견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데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70대 여성이 애완견 매장에서 푸들 한 마리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 1월에는 부천에서 또다른 여성이 비슷한 짓을 저질렀다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처럼 반려견 인기가 높아지면서 절도까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주인과 떨어져 있는 길 잃은 애완견을 가져다 키우더라도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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