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다우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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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잇따른 호재 속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65포인트, 1.49% 상승한 17,976.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25.22포인트, 1.22% 오른 2,086.2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6.22포인트, 1.15% 오른 4,947.44로 종료됐습니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 심리를 살렸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세도 형성됐습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폐막한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도 인플레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더 나빠져 디플레로 이어질 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던 인민은행이 성장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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