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하루 3잔 이상, 간암 위험 상당히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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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간암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UPI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암연구기금은 '2015 간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간암 환자 2만 4천600명을 포함해 총 8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34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고 세계암연구기금은 밝혔습니다.

잦은 음주 외에도 과체중이나 비만도 간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밖에 진균 독소인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음식을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진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로 주로 양념, 땅콩, 피스타치오, 브라질 너트, 고춧가루, 후추, 말린 과일 등에 잘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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