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박춘풍' 수원시, 범죄예방위해 가로등 전면 교체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30일) 범죄에 취약한 공원이나 뒷골목, 외곽길 등을 밝게 비추고 어두운 환경을 정비하는 '햇빛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 시장은 올해부터 향후 4년간 520억원을 투입해 조명을 바꾸고 CCTV를 설치하는 등 도시를 밝고 투명하게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1만3천266개 등 향후 4년간 4만7천40개의 가로등·보안등·공원등·경관등을 기존 나트륨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합니다.

또 앞으로 4년간 CCTV 2천591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모두 6천523대를 운용, 범죄에 취약한 시내 곳곳을 그물망처럼 감시합니다.

염 시장은 그러나 CCTV 한 대 설치비가 2천여만 원에 달하고 유지관리비용도 적지 않게 소요된다며 CCTV 설치비와 유지·관리에 따른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구도심인 팔달구에 경찰서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는 범시민유치위원회도 조만간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